work-in-usa
미국에서의 정착, 결국 SSN과 은행 계좌부터
미국에서의 정착, 결국 SSN과 은행 계좌부터미국에 입국하고 나서 처음 열흘 정도는 시간이 이상하게 흘렀다.분명히 나는 미국에 도착했고, 연구소 OT도 시작했고, 집도 구해야 했고, 논문도 다시 붙잡아야 했다. 그런데 생활이 제대로 굴러간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다. 아직 주소도 애매하고, SSN도 없고, 은행 계좌도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미국에서 정착한다는 말을 멀리서 보면 집을 구하고 차를 사고 동네에 적응하는 일처럼 보인다. 물론 그것도 맞다. 그런데 실제로 처음 며칠을 지나보니, 제일 먼저 막히는 것은 훨씬 작고 행정적인 것들이었다.주소가 있어야 SSN을 신청할 수 있고, SSN이 있어야 월급 처리가 편해지고, 은행 계좌가 있어야 월급을 받고 생활비를 관리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너무 당연해서 의..
2026. 6. 2. 12:22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