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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닥 비자는 보통 J-1 (방문연수비자, 5년미만)로 시작해서 현지에서 H-1으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 같다. 나 또한 J-1으로 시작해서 H-1으로 바꾸게 될 듯 하다. (2년보다 더 오래있게 된다면 말이지)  J-1은 DS-2019가 발급 된 직후에 (SEVIS No.랑 Program No.가 발급 되면) DS-160신청 + 비자인터뷰 예약이 가능하다. 나는 SEVIS FEE만 납부하고 예약을 하지 않아서... 1주일 정도의 시간 손해를 본 것 같다.

1. DS-160 작성

DS160 작성 사이트 에서 국가에 한국을 선택하면 (타이틀만) 한국어로 번역된 페이지가 뜬다. 뭐하러 번역해둔건지 모르겠다.

당장 사진이 없으니 사진 체크는 건너뛰고, START AN APPLICATION 버튼을 누르고 시작하고 칸을 채우다가, 아래 항목에서 각자 J-1, J-2(배우자)에 맞춰 선택하자.

다음 페이지에서는 배우자 (J-2 holder)의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반드시 위에 항목을 YES로 선택하자

 

그 다음엔 미국 방문이력을 입력해야 한다. ISEC 입력시엔 ESTA 방문 (관광, 단기학회 등)은 적지 않아도 됐는데, 여기선 꼭 적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I-94 사이트 확인을 하자. 여권번호가 변경된 경우 (만료 포함) 이전 여권을 찾아야 한다...

나의 경우엔 2005년 경에 수학여행으로 미국에 다녀왔는데, 당연히 날짜도, 비자도 보관/기억하고 있지 않다... 모르니 일단 연도만 맞게 적어보자.

개인정보 항목에선 좀 심하다시피 정보를 요구하는데, 이전에 사용했던 전화번호/이메일주소 뿐 아니라 SNS 계정까지 요구한다. 적당히 적어주자.

물론 난 쫄보라 이것저것 다 적느라 고생함. 페북과 링크드인을 적음. 

티스토리는 (아마도) 다음 칸에 입력하면 된다.

 

여권 입력창엔 regular, 그리고 북넘버는 한국 여권엔 없다고 DOES NOT APPLY 버튼울 누르면 된댄다. 이래놓고 반려당하면 어쩌지

그리고 미국에서의 호스트 (고용주, 연구소, 대학교 등) 을 입력하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젠 가족정보를 넣으랜다. 가족정보만 넣으면, 이젠 또 내 현재 직업을 적어야함..

이전 직장과 교육 이력을 적어야한다. 이전 직장이 없어서 다행이다...

 

많이 힘들다... 지난 5년간 여행 한 국가랑 전문연 이력을 써야한다.

Security check에서는 대부분 no 하면 되고, 미국에서의 교육 이력 (F비자)까 있으면 그부분만 yes로.

그리고 두명의 컨택 포인트를 적어야한다. 난 행정실 직원으로 적음.

마지막으로 SEVIS 정보까지 입력하고 나면서류 작성은 다 끝났다.

 

이제 사진이 필요하다. 비자사진 규정은 사진관 가면 알아서 챙겨준다.

2. 비자인터뷰 예약

1) MRV Fee 납부

다음은 비자 수수료 (MRV Fee) 영수증 번호를 넣어야 한다. 다 돈이다. 환율도 지금 1250이 채 안되는데, 1400원...으로 매긴다.

 

비자수수료 납부는 다른 페이지에서 해야하고, 입금 후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평일기준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나는 그래서 며칠 더 소요됐다.... 회사 일 하느라 주중에 들여다보기가 어렵다 ㅠ 비자 수수료 종류에 따라 선택해서 입금해야하고 (J-1은 위에 보듯이 160달러, 인당 224,000원) BOA 계좌로 입금해야 한댄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계좌번호 페이지가 뜬다.

위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 페이지가 뜬다.
빨간 글씨가 계좌번호, 입금하고 꼭 저장해 두자. 페이지 새로고침 시 매번 계좌번호가 바뀐다. (아래 캡쳐는 내 계좌번호가 아니다)
두명이니까 두번 입금하자.

 

2) 서류접수 (인터뷰 면제) 신청

DS-160 작성이 완료 되건 안되건, DS-160 번호가 발급되면 비자 인터뷰 예약이 가능한 것 같다. 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 사이트의 절차를 따라가자. 왼쪽 하단에 가장 빠른 인터뷰 예약날짜가 적혀있다. 막 3주 걸리니 뭐니 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5일 뒤인 19일에 볼 수 있단다. 그래 뭐라도 실수하면 다 내 책임이라고 하니 상세하게 보자....ㅠ 

신규 신청 버튼을 누르자

일단 뭐를 해도 돈을 내야한댄다. J는 비이민 비자이니까 비이민 비자를 누르고, 다음 페이지에서 학생, 교환방문 비자를 선택했다. 

우선 인터뷰 면제...를 신청해보자. 서류전형이다. 항목들을 따라가면 크게 어려운 것은 없고... 나의 경우엔 아내 (배우자, spouse)를 동시에 신청했다.

그리고 인터뷰 면제 신청을 위한 간단한 질의응답을 하면 된다. 한국인이 맞냐, 범죄이력있냐 뭐 이런것들.

성실하게 (꼼꼼히 읽어보고) 답을 하고 나면 우선 선택지 상으론 조건에 부합한다며 일양택배 (일양로지스?)를 통해 서류를 보내면 된다고 한다.

배송방법은 당연히 인당 18,000원 내고 자택에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유료)

자택이나 직장에서 수령을 선택하신 경우, 신청자의 여권 및/또는 서류는 아래 등록하신 주소로 발송됩니다. 배송 요금은 여권 개당 (서류배송인 경우 개인 서류당) 18,000원이며, 착불입니다. 택배사무소(본부지점 제외) 방문수령을 선택하신 경우, 신청자의 여권 및/또는 서류를 선택하신 지점에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배송 요금은 18,000원이며, 착불입니다.

이후 비자 인터뷰 예약을 하라고 떠서 조금 헷갈렸는데, 이건 "일양로지스에 서류를 접수하는 일정"을 예약하는 것이다. 인터뷰 면제라고 해서 예약없이 바로 택배로 보내는줄 알았는데, 그게아니라 인터뷰 면제라도 순번을 기다려서 서류 검토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 서류검토 순번에 대한 예약날짜를 받는 것 같다. 이것으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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