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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입국한 지 7주가 되었다. 어느새 마지막으로 SSN 발급신청 포스팅을 한지도 네주가 지나버렸다. 바쁘단 핑계로 더 이상 미루면 미국에 지내는 동안 한 번도 글을 쓰지 않고 다 흘려보낼 것 같아서 토요일 아침에 급하게 정리한다.

그간 SSN을 발급받았고, 아파트 렌트 계약을 했고, 체이스 은행계좌도 열었고 (뱅보 200달러 ㄳ), 운전면허 발급과 차량 구매 (현대 투싼 2023)를 완료했다. 위의 모든 것이 3월에 이루어졌고, 4월 3주간은 오자마자 곰국 끓인다고논문 쓴다고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첫 2개월은 아주아주 한가하다고 고용주가 장담을 해서 근처에 관광할 곳을 찾아서까지 왔는데, 막상 며칠 다녀오려고 하면 (금토일월~ 이렇게) 뭔가 일이 계속 있어서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오지 못하고 있다. 결국 7주차인 지금까지 장 본다고 도시 내에서 조금 멀리 있는 곳을 잠깐잠깐 다녀온 것 말고, 여행이라고 다녀온 곳은 샌디에고밖에 없다. 근교의 로드트립을 하고싶지만, 와잎이 배가 많이 나와서 이제는 당분간 포기해야하지 싶어서 조금 아쉽다.

오늘 와이프 필라테스 다녀오는 사이에 운동하고, 닭도리탕 만들고, 그 담에 시간이 되면 그간 있던 일을 상세하게 포스팅을 해봐야 겠다.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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